언어발달클리닉

 언어발달문제는 아동의 심리적 발달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소다. 

표현성 언어장애

표현성 언어장애의 특징으로는 제한된 말의 양, 제한된 어휘 범위, 새로운 단어를 배우는 어려움, 단어 찾기나 어휘를 잘못 쓰기, 짧고 단순한 문장, 단순한 문법 구조, 언어발달 속도가 느린 것 등이 포함된다. 이 장애는 대게 3세경에 인식된다.  

수용성 언어장애

기본 어휘나 단순한 문장을 이해하는 어려움과 다양한 영역의 청각 과정, 예를 들어 소리의 구분, 소리와 상징의 연합, 저장, 회상과 배열에서 능력 부진을 포함한다. 그래서 아이는 가끔 말을 할 때 듣지 않는 것 같고, 혼동하고 있는 것 같고, 집중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아이는 지시받은 행동을 틀리게 하거나, 전혀 못하거나, 질문과 전혀 관계가 없는 적절치 못한 반응을 보인다. 언어의 이해력이 부족하다. 이름을 불렀을 때나 뭘 설명했을 때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고 또 이해를 어느 정도 하더라도 무시해 버리는 수가 있으므로 가끔 청각장애가 아닌가 생각하여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는 경우가 많다.

의사표시를 할 때 말보다는 손목을 끌어서 자기가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언어가 시작되더라도 특징적으로 반향어가 나타난다. 즉 누가 이야기 한 것을 그대로 되풀이 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 텔레비전에 나오는 선전문구나 노래가사 등은 똑똑이 하는데 그 언어를 의사소통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말을 하더라도 문장을 만들기 어려우며 억양이나 발음이 비교적 고음으로서 괴상한 특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2세경에서 4세 이전에 나타나고 예후는 표현성 언어장애보다 더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