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장애 클리닉

안짱걸음

 
아이들이 걸을 때 발의 모습이 항상 11자 형태로 걷는 것이 아니라 약간 발이 밖으로 돌아간 상태로 걷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발이 안으로 돌아가면서 걷는 것을 안짱 걸음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발생하는 부위(발, 하퇴, 대퇴)에 따라 3가지 경우로 나누어지며 이에 대한 치료로는 좋은 자세, 운동, 스트레칭이 있으며 보조기 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평발

발에는 아치라고 하는 구조가 형성되어 있어서 발의 안정화되고 충격을 흡수하여 서 있을 때 적은 힘으로도 서 있게 됩니다. 평발이라고 하면 서 있을 때 이 아치가 없는 경우를 대부분 생각하지만 3살 미만의 아이들은 발의 지방이 많아서 아치가 있어도 대부분 이러한 아치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를 낮은 아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3세까지는 저절로 교정이 되기에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3세가 지나면 어른과 윤곽이 비슷해집니다. 하지만 정말 평발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아치가 있어야 할 곳이 편평하고 뒤에서 보면 아킬레스건이 밖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평발이 있고 아이들이 조금만 걸어도 안아달라고 하거나 운동하기를 싫어하고 밤에 성장통이 심하며 다리가 잘 뭉치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깔창을 해주거나 교정 신발을 착용시켜서 치료합니다. 

휜다리 : "O"자형 다리와 "X"자형 다리

아이들의 성장은 70%는 무릎에서 일어나고 무릎 뼈의 안과 밖의 성장이 다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O”자형 다리가 되었다가  “X”자형 다리로 변한 뒤 직선의 다리로 변합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 치료합니다 

1. "O"자형 다리의 치료

  • 1직선 다리가 되어야 2세 이후에도 계속 “O”자형 다리가 남아 있는 경우 
  • 22세 이전이라도 내측 무릎간 거리가 5cm이상 벌어지면 치료합니다.
  • 33개월 간격으로 내측 무릎간 거리를 재어서 6개월 사이에 1/2인치이상 내측 무릎간 거리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에는 치료합니다. 

2. "X"자형 다리의 치료

  • 16세 이후에도 “X”자형 다리가 지속되면 치료를 실시합니다. 
  • 26세 이전에도 복숭아 뼈간 거리가 5cm을 넘어 가면 치료를 시작합니다. 
  • 33개월 간격으로 복숭아 뼈간 거리를 재어서 6개월 사이에 1/2인치이상 복숭아 뼈간 거리가 빠르게 증가하는 경우에는 치료합니다.

상기의 경우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