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작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져야 하며, 원인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가족성저신장, 성장호르몬결핍증, 만성신부전증, 터너증후군, 부당경량아, 프래더-윌리증후군, 누난증후군, 다운증후군, 골연골 이형성에서 사용합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증진 효과와 대사작용 효과가 있습니다.
비교적 안정적인 치료법입니다.
치료시작시기, 기간, 용량, 저신장증 정도, 개인별 특이성 등에 따라 치료효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성 저신장을 포함해 병적인 문제가 없이 성장속도가 작은 특발성 저신장의 경우 성장호르몬을 맞는다고 무조건 원하는 키까지 클 수는 없으며, 성장호르몬 치료시에도 성장속도를 측정해 치료효과를 확인해 가면서 성장반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성장속도 평가는 적어도 6개월에서 1년이상 꾸준히 치료 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장 보조제는 약인가? 영양제인가? 약물이 아니라 건강식품일 뿐입니다.
호르몬 성분이 포함된 보조제는 성장속도증가와 함께 성조숙 및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해 오히려 키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자 아이들은 대부분 사춘기 후반부에 초경을 하게 되며, 초 경후에는 이미 사춘기의 급성장기를 지난 시기이므로 성장 속도가 감소되어 서서히 크다가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초경 후에 얼마를 더 크는지, 언제까지 더 크는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드물게는 초경과 함께 성장이 멈추거나, 초경 후에 도 예상외로 더 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유전적인 요소가 최종 키를 결정하는데 70~80% 정도를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요즘 아이들이라고 다 큰 것은 아니므로, 부모 자신의 키가 작으면서 그저 잘 먹이기만 하면 자녀는 당연히 키가 클 것이라고 기대하다가는 실망하기 쉽습니다.
성장판은 연골세포가 세포분열을 하고 단단한 뼈로 변하여 뼈가 길이로 자라게 하는 부분을 말하며, 성장판이 닫혔다는 것은 성장판의 모든 연골세포가 세포분열을 마치고 단단한 뼈로 변해 더 이상 길이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 니다.
따라서 성장판이 문처럼 닫았다 열었다 할 수 있는 것 은 아니며,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클 수 있다는 말은 노인들도 키가 클 수 있다는 말과 같이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성인들은 성장기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기 어려웠던 부모 세대에 비해 월등히 큰 경우가 많으나, 요즘 아이들은 그 들의 부모들에 비해 별로 크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오히려 빠른 사춘기로 인해 최종 키가 부모보다 작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